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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의 시작은 바로 나"   16-04-15
pastor   1,239
   http://www.newspower.co.kr/sub_read.html?uid=29255§ion=sc4§ion… [353]
 

종교개혁 500주년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진정한 갱신과 개혁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되는지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이하 한복협, 회장 김명혁 목사)는 8일, 4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열었다.
 
‘갱신과 개혁을 염원하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월례회에는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 손봉호 교수(고신대 석좌교수),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가 발제했다.
 
‘교회 갱신,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발제한 지형은 목사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를 현장에서 어떻게 펼쳐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교회 갱신은 현실적으로 기록된 성서와 연관된 문제라고 말한 지 목사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책으로 성육신 하셨다. 그런 뜻에서 이 책은 거룩한 진리의 가르침 곧 성경”이라며 성경에 교회의 존재가 걸려있다고 말했다.
 
지 목사는 “교회 갱신을 위해서는 먼저 제도권의 신학 교육이 변해야 한다. 즉 어떻게 해야 말씀이 삶으로 이어지는 것을 잘 가르치고 배울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씨름해야 한다”며 “야곱이 씨름한 것처럼 뼈가 부러져도 포기하지 말고 교회 현장이 어떻게 해야 성서의 말씀이 그리스도인들의 일상에서 힘차게 작동할까에 무섭게 집중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올바른 신학 갱신에 대해 발제한 김영한 박사는 현재의 한국교회가 보수신학이나 복음주의 신학을 자랑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130년 동안의 압축성장으로 신학이 양적 성장에만 치우치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김 박사는 오늘날 한국신학에는 지식위주의 전문성은 있으나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중요시하는 기도와 경건 훈련이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신학생 선발과 학위수여 자체가 신앙과 인성보다 일반 고시생들과 다름없이 암기 위주와 지식 위주로 진행되기에 종교와 성경지식을 많이 가진 것 외에는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김 박사는 신학 교과과정에 들어오는 자유주의 신학요소들이 신학생들의 헌신과 목회자로서의 사명감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등 한국 신학교육의 위기가 닥쳐오고 있음을 지적하며 교회나 교단들이 신학교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박사는 획일화 내지 교단화되는 교단 신학으로 인해 해외에서 유학할 때는 교제가 있던 교수나 목회자들이 한국에 돌아와서는 교단의 장벽에 소통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단 신학 보다는 상호 존중과 연합을 중요시하는 신학 갱신을 주장했으며, 정통교리보다는 정통실천을 중요시하는 신학갱신, 이단 정죄를 남발해 이단을 양산하는 교단들의 이단대책위원회의 갱신 등을 이야기했다.
 
손봉호 교수는 사회개혁에 대해 발제했다. 손 교수는 “한국이 경제적으로 풍요로울지 몰라도 한국인들이 매우 불행한 것은 한국 사회가 병들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한국 사회의 병은 높은 경쟁심과 낮은 도덕성으로 이로 인해 정의가 파괴되고 상대적 박탈감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는 나그네지만 동시에 잘못된 사회를 고쳐 정의를 회복하고 고통 받는 이웃의 고통을 줄여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한 손 교수는 “특히 한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한국 기독교는 한국 사회 개혁에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개신교 전통을 가진 모든 나라는 정치적으로 성숙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됐지만, 한국 개신교는 급속한 성장으로 세속화돼 한국적 세계관을 극복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것에 감염되고 말았다”며 현재의 한국 교회가 개신교 역사상 가장 타락한 개신교로 전락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 타락의 근원을 ‘탐심’이라고 분석한 손 교수는 “한국 기독교가 개혁되려면 돈을 무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거추장스러운 방해물은 자기 자신’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김명혁 목사는 “부모와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아 지니게 된 자기 자신의 이기적이고 위선적인 기질과 특성, 습관이 신앙생활에 있어서는 물론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거추장스러운 방해물이 된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어두운 기질과 습관을 지닌 사람은 계속해서 원망 불평의 어두운 삶을 살아간다며, 자신은 목회를 하면서 이런 서글픈 생각을 지니며 ‘기질이 운명’이라고 정의 내렸다고 말했다. 교회 안에서 같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근심과 걱정 원망과 불평이 많은 사람은 어둡고 불행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평안과 여유 감사와 기쁨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행복한 신앙생활을 영유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목도했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물론 복음은 이기적인 기질을 이타적인 기질로, 부정적인 운명을 긍정적으로 얼마든지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많은 경우 그런 기질과 운명의 변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을 보며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 목사는 이를 이겨내기 위해 하나님을 만나는 충격적인 일이 일어남과 동시에 자기 자신을 버리고 포기할 것, 이기적이고 부정적인 기질과 습관을 버리기 위해 바라봄의 삶과 닮으려는 삶을 위한 훈련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무리 종합을 한 김성영 교수(백석대 석좌교수)는 갱신의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 방안으로는 말씀의 실천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신학과 교회가 바로서야 개인과 사회가 개혁된다는 뜻을 밝힌 김 교수는 “교회와 신학, 사회와 개인의 개혁과 갱신은 바로 나로부터 시작되고 아래로부터 시작된다”며 자기 스스로 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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